잡다한 리뷰

[일급 79,520원] 쿠팡 이천2센터 일용직 알바 (IB)입고 파트 후기

잡모리 2025. 5. 1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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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엊그제 쿠팡 이천2센터를 방문하고 왔습니다.

 

글을 쓰기 앞서 요약해 먼저 말씀드리자면

오전 8시부터 오후 17시까지, 휴게 1시간 진행해서
고용보험 0.9%를 제외한 총 79,520원 들어왔답니다.

 

 

 

 

 

이제 자세한 내용을 써보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저와 함께 내려가면서 보시죠.

 

 

 

 

출근 전, 미리 위 헬로버스 어플을 설치해서

QR코드가 삽입되어있는 탑승권을 받아내야합니다.
(2.0은 설치 X)

탑승권을 발급받은 후, 

지정된 장소에서 대기하면 셔틀버스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타 센터는 9 TO 18인데

이천 2센터는 8 TO 17이더라구요.

그래서 6시에 기상해서 버스를 탑승했답니다.

 

 

 

 

시급표 참고

 

 

 

 

 

여주에서 이천 가는 방면으로

버스를 탔답니다.

 

 

버스는 굉장히 넓직했고

너무나도 센스 있으시게 불을 다 꺼주셔서

잠시나마 눈을 붙일 수 있었답니다.

 

 

 

도착 이후 놀랬습니다.

센터가 지어진 지 얼마 안된 것 같더라구요.

규모가 굉장히 크고 센터 내부도 엄청 쾌적하고 깔끔해서 근무 환경은 좋았답니다.

 

 

 

위 사진과 같은 장소로 도착하게 되면

엄청난 수의 인원이 함께 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없습니다.

 

일단 쿠펀치 어플 설치 후
쿠펀치 계정을 통해서
쿠팡 와이파이를 연결하고

업무 신청을 해야합니다.

 

신청 이후

원바코드 출력,

체크인해주시면 됩니다.

앞에 알려주시는 사원 분들이 많이 계시니

모르시면 여쭤보면 됩니다.

 

저는 전혀 본 적도 없는 번호 뒷자리로 회원가입되어있어서

난감했으나

개인 톡으로 따로 HR 사무실로 가면 해결해준다고 연락을 받았었습니다.

 

그 말을 기억했어야 했는데,,,

괜히 신규 단기사원 줄에 서서 물어봤다가

비밀번호 찾기 하라는 도돌이표식 답변에

어이가 없었습니다.

젊디 젊은 제가 비밀번호 찾기 표시를 보고도 안해봤을까요...

 

허나,

매일같이 새로 방문하는 단기 사원이 수십 수백명에 다다르며

다 비슷한 문제사항이어서 답답하시겠구나 생각하며 참았지요.

불현듯 HR 사무실로 가라는 카톡 답변이 생각나서

다이렉트로 가서 여쭤보니 1분 만에 해결해주셨습니다.

 

 

중간에 자판기 많이 비치되어있으니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푼돈 벌어가는데

거기다가 음료수까지 사는건 너무 아까워서

무조건 물만 먹습니다.

미련하지요??

 

 

아무튼,

신규로 오신 분들은

안전교육장 내에서 새롭게 교육을 들으셔야합니다.

 

 

 

 

 

여러 시청각자료 시청 후

건강상태 확인서, 성희롱 예방교육 수료 확인서를 작성해줍니다.

3시간에 걸쳐 교육이 끝났고,

실질적인 업무는 약 11시부터 시작했습니다.

 

 

 

각자 자기 번호가 있는 사물함이다보니

자물쇠를 안 잠궈도 되지만

손버릇 나쁜 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자물쇠는 지참해서 오세요.

자판기에서도 구매 가능하십니다.

 

 

 

IB 입고 업무에

이번에 저는

 

드랍존이라는 곳에서 대량의 토트 바구니를 담아

카트에 실어 전달해주기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카트를 전달해주면,

상품을 나열해주시는 사원 분들이

카트를 끌고 갑니다.

그 이외에는 자키로 끌고 가서 랩핑을 해줬구요.

 

계속 그 일을 반복하는

단순노동입니다.

 

 

 

 

 

 

밥은 차슈덮밥 세트를 먹었습니다.

작년에만 이천 3센터를 약 4~5번 방문했던 것 같은데

크리스마스를 제외하고는 다 별로 맛이 없었고,

 

다른 센터 블로그나 티스토리 후기 보면

너무 천지차이가 아닌가 싶었거든요.

 

근데 이천 2센터는 처음 온 날부터 차슈덮밥이 나오니

케바케라고 여기도 점바점이 맞는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다음에 기회 되면 또 와서 재확인을 해봐야겠지요.

 

 

 

 

식당도 정말 큽니다.

 

 

 

쉴 수 있는 공간도 스케일이 엄청 크죠.

반 정도 누워서 쉬실 수 있습니다.

 

화장실 참고

 

 

주차장.

 

 

퇴근 후 밀려나오는 인파.

 

 

 

알바 후기

 

 

휴게 시간이 1시간이지만

1시간을 온전히 쉴 수 없습니다.

센터가 워낙 방대하니 왔다갔다 움직이는 시간,

식사 줄 기다리는 시간을 포함하면

실질적으로 쉴 수 있는 시간은 거의 45분입니다.

 

식사하는 곳은 4층, 개인 사물함 위치는 2층.

식사하는 곳과 개인 사물함이 있는 거리만 해도

정말 꽤 멉니다.

 

쿠팡은 층마다 -2, -3이 붙어 1-2층, 1-3층이 존재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층고의 개념이 다릅니다.

 

 

특히나 핸드폰을 지참해서 들어갈 수가 없어서

시간이 몇 시인지도 모르는 상태로 기계와도 같이 일합니다.

오랜 시간 일한 것 같아서 우연히 관리자 노트북 시계 보면

30분밖에 안 지나가있고 미치고 팔짝 뛰겠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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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역동적인 일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단순 노동을 하니 시간도 안 갈 뿐더러

그런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면

사상, 개념, 마인드 모두 지칠 것 같아서요.

 

장점이랄 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최저시급에 주휴수당 받는건 어딜 가나 똑같으니까요.

똑같이 허리 아프고 땀나고 지칠 바에는

시계 볼 수 있고 가끔 핸드폰 볼 수 있고

시급 더 주는 곳으로 가는게 맞습니다.

 

 

'인내와 고뇌의 시간을 잘 버틸 수 있는 자'

'단순 노동에 특화되어있는 자'

'긍정적인 마인드로 도배된 자' 만이

쿠팡을 이겨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영부영 시간 날리기 싫어서 지원한 쿠팡이지만 정말 짜디짜네요.

이제는 5일 이상 일해야 주휴수당 준다는데

웬만하면 첫 방문인 센터 아니고서야 정말 못 갈 것 같네요.

 

다음에도 읽으러 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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